안녕하세요, 기업의 IT 아웃소싱 파트너 위시켓입니다. '와이어프레임이랑 스토리보드, 도대체 뭐가 다른 거지?' 처음 앱이나 웹 서비스를 기획하다 보면 꼭 한 번은 마주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둘 다 기획 초기 단계에서 사용하는 도구라는 점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목적, 표현 방식, 활용 시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와이어프레임과 스토리보드의 차이를 1분 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고, 상황에 맞는 추천 툴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 와이어프레임이란 무엇인가요?
• 스토리보드란 무엇인가요?
• 실무자도 사용하는 사용하는 와이어프레임 툴 추천
와이어프레임은 앱이나 웹사이트 화면의 '설계도'입니다. 예를 들어 앱을 하나 만든다고 했을 때, 기획자의 머릿속에는 메인 화면에 어떤 메뉴가 있고, 어떤 버튼이 어디에 배치되는 등 상세한 뼈대가 머릿속에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나 디자이너는 이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서비스의 구조와 기능을 대략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이때 와이어프레임이 바로 설계도가됩니다.
위 그림처럼 회색 배경에 사각형 박스와 텍스트만으로 구성된 ‘흑백 스케치’를 보신 적 있나요? 이게 바로 와이어프레임의 보편적인 모습입니다. 보통은 기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된 상세 기획 단계에서 와이어프레임을 제작합니다.
💡 와이어프레임 활용법과 작성 방법이 궁금하다면? 콘텐츠 보러가기 >
스토리보드는 ‘사용자가 어떤 흐름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말 그대로 '스토리'를 보여주는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면, 스토리보드는 그 과정을 하나하나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처음에 사용자가 메인 화면에서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고, 이메일을 입력한 후 인증 절차를 거치고, 최종적으로 가입 완료 메시지를 확인하는 단계까지를 장면(Scene) 단위로 나누어 순서대로 그려냅니다.
이러한 스토리보드가 있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 개발이나 디자인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사용자 경험의 맥락을 미리 점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나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마케팅 팀이나 경영진, 외부 파트너에게도 '우리가 만들려는 서비스가 어떤 사용자 흐름을 가지고 있는지'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스토리보드 활용법과 작성 방법이 궁금하다면? 콘텐츠 보러가기 >
정리하자면 와이어프레임은 ‘이 페이지에 무엇이 들어가는지’를 보여주는 설계도,스토리보드는 ‘사용자가 어떻게 서비스를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플로우 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크리에이티브한 툴이 많이 생겼지만, 파워포인트는 여전히 실무자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어떤 양식의 문서도 쉽고 간단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반복되는 UI를 일일이 새로 그리고 수정해야 하고, 페이지 수가 늘어날수록 문서관리 시간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반복’ 이슈를 상쇄해 주는 도구, Sketch입니다. ‘심벌’이라는 기능을 사용해, 반복적인 UI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UI와 사용성이 심플하여 현직 UX/UI 디자이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다만 Mac 전용 소프트웨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으로 꼽힙니다.
Sketch와 더불어 실무에서 자주 활용되는 와이어프레임 도구입니다. 기획 초기의 와이어프레임부터 간단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하나의 툴로 작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URL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최근 많은 기획자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구죠.
이 외에도 Google Slides, Balsamiq, Whimsical 등이 자주 활용되는 와이어프레임 제작 툴입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