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나 웹사이트를 새로 만들기로 했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 많습니다. 개발을 맡길 회사나 디자이너를 찾기 전, 어떤 분위기의 사이트를 만들고 싶은지부터 감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IT나 디자인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담당자라면, 먼저 다양한 디자인 사례를 보고 ‘우리 회사는 이런 스타일이 좋겠다’는 기준을 세우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홈페이지 제작을 준비하는 기업 담당자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디자인 레퍼런스 사이트 4곳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예쁜 사례를 모아놓은 사이트가 아니라, 각각 어떤 목적으로 유용한지, 어떤 방식으로 참고하면 도움이 되는지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 목차
https://www.cssdesignawards.com/
CSS Design Awards는 전 세계의 뛰어난 웹사이트를 선정해 소개하는 디자인 어워드 플랫폼으로, 감각적인 UI/UX와 인터랙션 중심의 사이트들을 큐레이션합니다. 단순히 예쁜 웹사이트를 모아놓은 곳이 아니라, 실제 심사위원단이 디자인, 사용자 경험,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기 때문에, 왜 이 사이트가 좋은 디자인인지 함께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업종이나 색상, 기술 기반 등 다양한 필터로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각 사이트에 사용된 기술이나 제작사 정보도 함께 제공돼 실질적인 참고가 가능합니다. 시각적 임팩트가 중요한 브랜드 사이트나 캠페인 페이지를 구상 중이라면, CSS Design Awards에서 원하는 방향에 가까운 디자인 레퍼런스를 찾고, 외주 개발사나 디자이너에게 참고 링크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DBCUT은 국내 디자이너들이 만든 웹사이트 디자인을 모아 소개하는 디자인 레퍼런스 아카이브입니다. Awwwards나 CSS Design Awards처럼 글로벌 사이트는 아니지만, 국내 브랜드나 서비스에 적용된 실무 중심의 디자인 사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기업의 웹사이트를 참고하고 싶거나, 국내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을 구상 중이라면 DBCUT은 꼭 들러볼 만한 사이트입니다.
사이트가 매우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웹사이트 썸네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빠르게 훑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PC/모바일 여부, 제작사, 서비스 유형 등으로 필터링할 수 있어 내가 만들려는 웹사이트와 유사한 스타일이나 구조를 가진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DBCUT은 특히 '지금 실제 운영 중인 한국 웹사이트는 어떤 디자인을 하고 있는가?'를 알고 싶을 때 유용한데, 수상작이나 포트폴리오 중심이 아닌 실제 브랜드 중심의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 웹사이트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 웹 디자인 레퍼런스 찾는 첫 단계로 활용해보기에 적합한 사이트입니다.
웹쟁이는 국내 웹사이트 디자인 사례를 모아 보여주는 아카이브 사이트로, 다양한 기업·기관·브랜드의 실제 운영 중인 홈페이지 디자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한국어 기반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어, 글로벌 사례보다는 국내 실무 중심의 참고 자료를 찾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웹쟁이는 웹사이트 썸네일을 통해 레이아웃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분야별·카테고리별 분류도 잘 되어 있어 목적에 맞는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국내 환경에서, ‘요즘 잘 만든 한국 웹사이트는 어떤 모습일까?’를 확인하기에 적합하며, 정부기관부터 스타트업, 대기업 브랜드까지 폭넓은 사례를 볼 수 있어 참고 범위도 넓습니다. 특히 IT에 익숙하지 않은 기업 담당자라도 직관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디자인 레퍼런스를 처음 찾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제작 방향을 잡기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웹쟁이에서 유사 업종이나 원하는 분위기의 사이트를 살펴보며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Dribbble은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자신이 작업한 디자인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입니다. 웹사이트뿐 아니라 앱 UI, 아이콘, 그래픽, 브랜딩 등 다양한 디자인 작업물이 올라오며, 특히 화면 구성(UI)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을 때 많이 참고되는 사이트입니다.
홈페이지나 웹사이트를 만들기 전에 Dribbble을 보면, 시각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빠르게 훑어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분위기나 구성 요소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실제로 완성된 웹사이트라기보다는 디자인 시안(컨셉)이나 프로토타입 형태의 작업물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흐름이나 기능 구성을 보려면 다른 사이트와 병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ribbble은 디테일한 UI 구성, 컬러감, 타이포그래피, 애니메이션 표현 등을 참고할 수 있어, 디자이너에게 보여줄 예시를 찾거나, 비주얼 스타일의 방향성을 잡는 데 매우 유용한 플랫폼입니다. 특히 ‘landing page’, ‘web design’, ‘homepage’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트렌디한 디자인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은 홈페이지 디자인 레퍼런스를 충분히 찾아봤다면, 이제 예상 견적을 계산해보고 개발 업체를 찾을 차례입니다.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만약 홈페이지/웹사이트 개발 비용을 먼저 계산해보고 싶다면 홈페이지 제작 비용 계산 가이드 2025 콘텐츠를 참고해 보세요. 단순히 평균 가격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예산을 스스로 계산해 볼 수 있도록 기준도 함께 안내해 놓았습니다.
아직 개발사를 정하지 않았다면, 직접 발품 팔지 않아도 여러 개발 업체의 비교 견적과 제안서를 받을 수 있는 위시켓 같은 플랫폼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시켓은 약 2만 개 이상의 개발 업체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IT 전문 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개발 외주가 처음이어도 전담 매니저가 1:1로 케어해주고, 에스크로 시스템 (결과물을 받고 대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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